지난해 정부가 추진했던 대형 투자사업 가운데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 공사가 사업비 초과 등으로 중단됩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각 부처가 사업비 증액을 요구한 19개 대형 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다시 조사해 모두 3조39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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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로 1조7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던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1천억원이 책정됐던 영동~용산 국도 건설은 전면 중단됐고 나머지 17개 사업도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