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기업공개를 추진했던 기업들이 증시상장 자체를 자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국내 최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픽쳐맵인터내셔날.

CG1) <증시상장 포기 사례>

회사 / 사유

픽쳐맵인터 나브텍 피인수

(100% 지분)

혁성정보 회사규모 축소

온라인투어 사업자금 자체조달

100% 지분이 나스닥상장 기업인 나브텍으로 넘어나가면서 더이상 상장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또 지난 2001년 코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던 혁성정보시스템도 회사규모 축소를 이유로 상장철회를 결정했습니다.

합병을 추진했다 무산되면서 상장을 철회한 사례도 많습니다.

CG2) <증시상장 포기 사례>

*합병 무산

- 디엔와이, 아이크로스테크

아이투빌산업개발등

지난해 7월 영우통신과 합병을 추진했다 무산된 디엔와이가 등록유지 자체를 포기했고, 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와 아이투빌산업개발 역시 코스닥 상장법인과 합병을 추진하다 무산되면서 포기한 사롑니다.

CG3) <증시상장 포기 사례>

*쿼츠라인

- 6개월 영업 정지

- 3시장 지정 자동 취소

*케이디씨스텝스

- 거래실적 부진

이밖에 3시장 지정이 취소되면서 등록법인 취소신청서를 제출한 곳도 있습니다.

주된 영업이 6개월 이상 정지되면서 3시장 지정이 자동 취소된 쿼츠라인과 거래실적 부진으로 프리보드 지정이 해제된 케이디씨스텝스도 등록유지를 철회했습니다.

지난해 금감원 등록법인취소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현재 13개사가 IPO를 포기하는등 등록 철회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