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성과금 지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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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금 차등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첫 대화의 자리에서 지난 해 연말 지급하지 않은 성과금 50%를 회사 측이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마라톤 실무회의를 갖고 "미지급 성과금 50%를 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회사 측이 지난 해 말 노조의 정치파업과 성과금 사태로 발생한 생산차질을 만회하는 조건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성과금 지급 시기 등에 대해서는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오늘 오전 윤여철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이 직접 만나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또 이번 성과금 사태로 빚어진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와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회사측이 취하할 것과 지난 10일 본사 상경투쟁에 참여한 노조원들에 대한 월차휴가를 인정할 것 등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서도 윤 사장과 박 위원장이 만나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성과금 지급을 두고 합의를 이룬 상태여서
윤 사장과 박 위원장의 만남에서도 회사 측에서 어느 정도 명분만 서면 노조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할 것으로 보여 최종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입니다.
또한 노사 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 예정돼 있는 부분파업이 철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회의를 통한 잠정합의인 만큼 최종 합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노사 양측은 대화기 시작돼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른 것에 의미를 두고 박유기 노조위원장과 윤여철 사장이 오늘 만나 최종 조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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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마라톤 실무회의를 갖고 "미지급 성과금 50%를 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회사 측이 지난 해 말 노조의 정치파업과 성과금 사태로 발생한 생산차질을 만회하는 조건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성과금 지급 시기 등에 대해서는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오늘 오전 윤여철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이 직접 만나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또 이번 성과금 사태로 빚어진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와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회사측이 취하할 것과 지난 10일 본사 상경투쟁에 참여한 노조원들에 대한 월차휴가를 인정할 것 등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서도 윤 사장과 박 위원장이 만나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성과금 지급을 두고 합의를 이룬 상태여서
윤 사장과 박 위원장의 만남에서도 회사 측에서 어느 정도 명분만 서면 노조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할 것으로 보여 최종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입니다.
또한 노사 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 예정돼 있는 부분파업이 철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회의를 통한 잠정합의인 만큼 최종 합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노사 양측은 대화기 시작돼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른 것에 의미를 두고 박유기 노조위원장과 윤여철 사장이 오늘 만나 최종 조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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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