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028050) - 4분기 잠정실적은 인건비 부담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54,700원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5% 증가했으나, 당사 추정치대비 34% 하회: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5,419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14억원임.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에 근접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함. 반면 영업이익은 34% 하회함 (시장 컨센서스대비 37% 하회).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한 이유는 154억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을 비롯한 인건비 상승이 원인. 한편 연간 누적실적은 매출액이 68% 증가한 1조 7,183억원, 영업이익이 137% 증가한 1,137억원임. 당사의 연간 추정실적대비 달성률은 매출액 98%, 영업이익 91%임. 사우디를 중심의 활발한 신규수주 확보로 장기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 2006년 신규수주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2조 9,400억원으로 장기성장성 확보에 긍정적. 중동 플랜트시장의 호황과 태국•인도 등 수주다변화로 2007년 신규수주액 10%대 증가 기대. 4분기 성과급이 매출액의 2.8%에 달했으나, 2007년 외형 증가시 인건비 부담은 완화될 전망. 설비수행능력 확충을 통한 외형성장 지속이 인건비 부담을 완화시키는 최선의 방법: 발주처에 대한 수주제안금액이 2006년 60억달러에서 2007년 12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 발주처와 긍정적인 파트너쉽과 EPC 기술력 향상은 긍정적이나, 연간 설비능력 확충이 급선무. 화공분야 설비수행능력 (2006년 full capacity 2.2조원)이 얼마나 빨리 증액될 것인가가 관건. BUY(M) 투자의견 지속하나,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지나치게 하회하는 것은 부담: 국내 건설사와 달리 주택정책 불확실성에 노출되지 않아 2007년 시장 관심이 지속될 전망. 세련된 사업포트폴리오와 다양한 신규상품 개발 노력, 왕성한 신규수주액을 고려해 BUY(M) 투자의견을 유지함. 다만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 (향후 공시할 연간사업계획을 고려해) 당초 인건비 등 고정비에 대한 당사 추정에 수정이 불가피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