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현대중공업이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적정주가 17만8000원에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옥효원 연구원은 "조선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현대중공업 주가가 9% 하락했지만 신조선가 지수 등 조선업황지표가 양호하고 자사주 취득이 주가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옥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원가경쟁력이 강화됐고 특정 산업에 대한 경기민감도가 낮으며 200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로 대형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