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물가연동국채가 오는 3월 처음으로 발행됩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물가연동국채는 금리 뿐아니라 물가상승분까지 반영해 원금과 이자를 받을수 있습니다.

<CG 물가연동국채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를경우 일반 국채에 비해 수익률이 높지만 물가가 크게 떨어지면 손실을 볼수 있습니다.

<CG 물가연동국채>

정부는 오는 3월부터 물가연동국채를 도입해 매 분기별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올해 발행 규모는 2조5천억원이며 일단 10년물만 취급하되 시장이 정착되면 만기구조를 다양화할 방침입니다.

물가 하락에따른 원금보장 기능은 정부의 재정 상태를 감안해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원금 상승분을 원천징수 대상이 되는 이자소득에서 제외하는 세제혜택을 부여합니다.

<S: 국고채 발행전 매매 추진>

앞으로 발행될 채권을 미리 거래하는 국고채 발행전 매매시장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발행전 시장을 통해 낙찰금리를 미리 예측할수 있기 때문에 시장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G 국고채 발행 감소>

한편 올해는 국고채 50조6천억원이 발행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10조원 줄어든 것으로 이는 공적자금의 국채전환이 2006년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입니다.

기존 국채상환과 신규 수요에 각각 절반씩 투입되며 이 가운데 16조원 이상이 외국환 평형기금으로 활용됩니다.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