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0일 지수 상승을 선도할 기대주 15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 최보근 연구원은 "아직 시장의 방향성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코스피 반등이 가까워졌다"며 "지수에 민감하며 변동성이 낮은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또 1월의 조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기록한 대형, 중형주가 시장의 방향성이 변하는 경우 추가적인 탄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형, 중형주를 중심으로 올해 실적모멘텀과 안정적인 밸류에이션이 존재하는 지수 선도 기대 종목을 추천했다.

시가총액이 3000억원 이상인 대·중형주 가운데 지수 상승을 이끌 종목으로 △코오롱건설LG현대제철기업은행 △STX조선 △하이닉스 △LG석유화학 △대웅제약 △우리금융 △GS홈쇼핑 △고려아연휴맥스현대백화점삼성전자SK텔레콤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