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연임제 개헌' 제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 대통령의 '연임제 개헌' 제안이 단기적으로 정책 혼선을 빚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증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헀습니다.

증권 분석가들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지만 개헌이 정치적 변수임을 감안할 때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헌을 둘러싸고 국론이 분열되는 등 갈등이 커지면펀더멘털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들도 대통령 제안이 증시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정권 교체기를 앞두고 정국이 불안해지면 외국인, 기업이 투자를 망설이는 가운데 시장을 낙관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