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오토넷 평가 크게 엇갈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주식시장에서 현대오토넷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용 멀티미디어기기를 생산하는 현대오토넷이 새해 벽두부터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S-1년래 최저가 기록 경신)
증권가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매도' 투자의견이 나오면서 지난 8일 주가가 12% 가까이 폭락했고 결국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습니다.
증권사가 코스피200종목 가운데 '팔아치우라'는 매도 의견을 낸 것은 지난 2005년 1월 LG필립스LCD 이후 2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월 1만5천원이 넘던 현대오토넷의 주가는 1년만에 반토막 수준까지 추락했습니다.
(CG-증권사 분석)
CJ투자증권은 현대오토넷의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오토넷의 외형성장이 정체되고 이익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밋빛 전망은 부담스럽다"며 "적정주가를 5천원 이상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오토넷을 중장기 성장주로 꼽은 주요 증권사들은 CJ투자증권의 매도 의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CG-증권사 분석)
우리투자증권은 "중장기 벨류에이션 평가 기준으로 현대오토넷의 적정주가는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선"이라며 "현재 주가 급락은 과도한 면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삼성증권도 "현대오토넷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차량용 복합 네비게이션 제품의 납품이 오는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현대차와 함께 동반 추락하고 있는 현대오토넷이 악재를 딛고 재도약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주식시장에서 현대오토넷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용 멀티미디어기기를 생산하는 현대오토넷이 새해 벽두부터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S-1년래 최저가 기록 경신)
증권가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매도' 투자의견이 나오면서 지난 8일 주가가 12% 가까이 폭락했고 결국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습니다.
증권사가 코스피200종목 가운데 '팔아치우라'는 매도 의견을 낸 것은 지난 2005년 1월 LG필립스LCD 이후 2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월 1만5천원이 넘던 현대오토넷의 주가는 1년만에 반토막 수준까지 추락했습니다.
(CG-증권사 분석)
CJ투자증권은 현대오토넷의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오토넷의 외형성장이 정체되고 이익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밋빛 전망은 부담스럽다"며 "적정주가를 5천원 이상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오토넷을 중장기 성장주로 꼽은 주요 증권사들은 CJ투자증권의 매도 의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CG-증권사 분석)
우리투자증권은 "중장기 벨류에이션 평가 기준으로 현대오토넷의 적정주가는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선"이라며 "현재 주가 급락은 과도한 면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삼성증권도 "현대오토넷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차량용 복합 네비게이션 제품의 납품이 오는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현대차와 함께 동반 추락하고 있는 현대오토넷이 악재를 딛고 재도약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