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크로스(옛 매커스)는 지난해말 SK텔레콤과 국산 수신제한시스템(CAS)이 적용된 모바일 CAS칩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0만 개를 초도 납품,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SK텔레콤에 공급되는 CAS칩은 SK텔레콤에서 독자 개발한 국산 CAS 알고리즘과 디지털저작관리(DRM)를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다.휴대폰 탑재가 쉽도록 칩 크기를 6mm x 6mm로 대폭 축소했으며 소모전력도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때보다 절감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은 국산 CAS가 적용된 단말기를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를 통해 개발 중이며 올해부터 단말기 출시가 예상된다.회사측은 올해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시작으로 향후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코아크로스, CAS칩 본격 양산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