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상반기에 110조원의 재정이 조기 집행되는 등 정부의 거시정책 방향이 경기부양으로 선회합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5%에 비해 크게 둔화되는 것입니다.

[N.S 임영록 재정경제부 차관보]

:"거시적으로 금년에 예상되는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에 대응해 재정의 조기집행 등 거시정책을 경기 보완적으로 운용하겠습니다"

우선 상반기에만 110조원의 재정이 풀립니다.

<CG 재정 조기집행>

올 한해 예산의 56%에 해당하는 것이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1조8천억원 늘어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실질 GDP를 0.38%P 끌어올리겠다는 것입니다.

재정은 고용시장과 건설부문에 집중 투입됩니다.

경기둔화로 고용시장이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교육과 의료, 보육 등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을 2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CG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해 공공 부문 일자리를 4만개 추가해 신규 고용을 지난해 수준인 30만개에 맞춘다는 목표입니다.

건설 부문의 경우 행정복합도시와 BTL 등 공공 건설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국민연금의 공공임대주택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규제완화를 통해 민간 주택건설을 유도합니다.

<CG 건설투자 보완>

이를 통해 건설투자는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1.8% 플러스로 반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G 올해 우리 경제는?>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성장률이 떨어지고 취업 문은 바늘구멍인 어려운 한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10억달러 수준에 그치고 소비자 물가는 2.7%로 상승 압력을 받게되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각각 3%대, 6%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 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신정기>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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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