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올 IT화두는 모바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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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올해 정보통신계의 화두로 '모바일(휴대폰) 인터넷'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3일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웹2.0과 UCC(사용자제작콘텐츠)가 모바일 인터넷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차세대 통신기술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와 관련해 "해외 수주를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에서 세계 최고 기술로 각인되게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사장은 2008년 초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미국 스프린트에 장비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울트라 에디션' 후속 모델을 계속 내놓고 뮤직폰,지능형 복합단말기(MITs),위치기반서비스(LBS)폰 등 선도형 제품으로 '휴대폰 일류기업(Top Tier)'의 위상을 정립하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히자고 말했다.
이 밖에 브랜드,디자인,표준화 등 소프트한 부문의 경쟁력은 물론 고객의 잠재욕구까지 예측하는 글로벌 마케팅 능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합종연횡이 늘어나는 등 기회와 위협이 공존할 전망"이라며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개척하는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이 사장은 3일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웹2.0과 UCC(사용자제작콘텐츠)가 모바일 인터넷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차세대 통신기술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와 관련해 "해외 수주를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에서 세계 최고 기술로 각인되게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사장은 2008년 초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미국 스프린트에 장비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울트라 에디션' 후속 모델을 계속 내놓고 뮤직폰,지능형 복합단말기(MITs),위치기반서비스(LBS)폰 등 선도형 제품으로 '휴대폰 일류기업(Top Tier)'의 위상을 정립하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히자고 말했다.
이 밖에 브랜드,디자인,표준화 등 소프트한 부문의 경쟁력은 물론 고객의 잠재욕구까지 예측하는 글로벌 마케팅 능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합종연횡이 늘어나는 등 기회와 위협이 공존할 전망"이라며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개척하는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