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 할인점 연초부터 '세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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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 마트(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세일 전쟁'에 돌입했다.
패션 상품이 주력인 백화점들은 입점 패션 브랜드들의 겨울 상품 판매율이 전반적으로 저조,작년보다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세일 행사에 포함시켰다.
대형 마트들도 2~3개월 전부터 협력업체들과 손잡고 준비해 온 '생필품 반값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들은 5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각 백화점 바이어들은 하나같이 이번 겨울 세일을 기다리고 있는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부해 상품 구색이 다양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5~21일 겨울 세일을 한다.
이 기간 중 모든 점포에서 열리는 빈폴·폴로·토미 힐피거·게스 등 유명 브랜드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 행사(할인율 30%)는 꼭 챙겨볼 만하다.
지난해보다 물량이 25~30% 늘어 알짜 제품을 건질 수 있다.
정해년 돼지해를 맞아 돼지고기를 싸게 파는 행사도 눈에 띈다.
이 기간 중 모든 점포의 식품 매장에서 크린포크·삼겹살·목살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 세일을 연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본점·잠실점·영등포점·강남점·인천점·노원점·미아점 등에서 열리는 '코트 대전'을 노려볼 만하다.
지고트·샤틴·미니멈·린 등 인기 브랜드에서 지난 시즌 팔리지 않은 여성 코트류를 연말 최종가로 내놨다.
정가보다 50~70% 저렴한 14만9000~25만9000원에 판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도 협력업체에 대량 발주해 가격을 낮춘 생필품들을 연초 기선 제압용으로 싸게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오는 7일까지를 '파격 할인 세일' 기간으로 정하고 여행용품,겨울 기획의류,자동차용품 등을 기존 가격의 절반에 내놓는다.
여행가방이 2만9800원,CJ 햇반(6개)이 6280원,캐시라이크 스웨터 5000원,남성 패딩점퍼가 9800원 등에 나와 있다.
롯데마트도 전국 모든 점포에서 4~17일 '겨울 정기 디스카운트 세일'을 열고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패션·가전제품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생필품 중심으로 총 900여품목,1000억원어치의 제품을 내놓는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패션 상품이 주력인 백화점들은 입점 패션 브랜드들의 겨울 상품 판매율이 전반적으로 저조,작년보다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세일 행사에 포함시켰다.
대형 마트들도 2~3개월 전부터 협력업체들과 손잡고 준비해 온 '생필품 반값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들은 5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각 백화점 바이어들은 하나같이 이번 겨울 세일을 기다리고 있는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부해 상품 구색이 다양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5~21일 겨울 세일을 한다.
이 기간 중 모든 점포에서 열리는 빈폴·폴로·토미 힐피거·게스 등 유명 브랜드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 행사(할인율 30%)는 꼭 챙겨볼 만하다.
지난해보다 물량이 25~30% 늘어 알짜 제품을 건질 수 있다.
정해년 돼지해를 맞아 돼지고기를 싸게 파는 행사도 눈에 띈다.
이 기간 중 모든 점포의 식품 매장에서 크린포크·삼겹살·목살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 세일을 연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본점·잠실점·영등포점·강남점·인천점·노원점·미아점 등에서 열리는 '코트 대전'을 노려볼 만하다.
지고트·샤틴·미니멈·린 등 인기 브랜드에서 지난 시즌 팔리지 않은 여성 코트류를 연말 최종가로 내놨다.
정가보다 50~70% 저렴한 14만9000~25만9000원에 판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도 협력업체에 대량 발주해 가격을 낮춘 생필품들을 연초 기선 제압용으로 싸게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오는 7일까지를 '파격 할인 세일' 기간으로 정하고 여행용품,겨울 기획의류,자동차용품 등을 기존 가격의 절반에 내놓는다.
여행가방이 2만9800원,CJ 햇반(6개)이 6280원,캐시라이크 스웨터 5000원,남성 패딩점퍼가 9800원 등에 나와 있다.
롯데마트도 전국 모든 점포에서 4~17일 '겨울 정기 디스카운트 세일'을 열고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패션·가전제품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생필품 중심으로 총 900여품목,1000억원어치의 제품을 내놓는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