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재계가 뛴다] 금호아시아나 … 이젠 해외서 영광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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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일약 재계 8위로 뛰어 오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를 2006년의 영광을 이어가는 최고의 한 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1조원 매출에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키로 했다. 총 투자액은 아직 확정이 안된 대우건설을 제외하고,지난해 계획(1조8000억원)보다 22% 정도 늘어난 2조 2000억원으로 정했다.
그룹은 특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 교육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또 그룹의 모토인 '아름다운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
경영전략의 초점은 각 사업 부문별 시너지 극대화에 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말 건설 항공 석유화학 등 각 사업 부문별 회장.부회장직을 신설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룹은 특히 올해 새식구가 된 대우건설과 금호건설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건설 항공 타이어 석유화학 등 주력분야에 대해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일단 중국 창춘에 건설 중인 타이어 공장을 내년 중 완공해 생산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금호고속과 금호렌터카는 중국 운송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며,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또 미래 성장동력인 물류와 관광레저사업에 대해선 신규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올해를 '강한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시에 '금호아시아나플라자'를 기공하고 중국 및 베트남에 타이어 공장,석유화학 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은 상태다.
금호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지난해 창립 60주년에 맞춰 선포한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한 7대 실천과제를 지켜나가기 위해 올해도 상당액을 투자할 방침이다. 7대 실천과제란 △지탄받지 않는 경영 △협력사 상생경영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 △아름다운 노사문화 △환경♥안전경영 등이다.
아울러 전략경영,인재경영,윤리경영,합리경영,기술경영 등 그룹 5대 핵심경영방침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 상생경영'을 강한 그룹이 되기 위한 선결과제로 정하고,상생 프로그램을 한층 구체화하는 동시에 전체 계열사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구체적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1조원 매출에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키로 했다. 총 투자액은 아직 확정이 안된 대우건설을 제외하고,지난해 계획(1조8000억원)보다 22% 정도 늘어난 2조 2000억원으로 정했다.
그룹은 특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 교육 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또 그룹의 모토인 '아름다운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
경영전략의 초점은 각 사업 부문별 시너지 극대화에 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말 건설 항공 석유화학 등 각 사업 부문별 회장.부회장직을 신설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룹은 특히 올해 새식구가 된 대우건설과 금호건설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건설 항공 타이어 석유화학 등 주력분야에 대해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일단 중국 창춘에 건설 중인 타이어 공장을 내년 중 완공해 생산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금호고속과 금호렌터카는 중국 운송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며,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또 미래 성장동력인 물류와 관광레저사업에 대해선 신규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올해를 '강한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시에 '금호아시아나플라자'를 기공하고 중국 및 베트남에 타이어 공장,석유화학 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은 상태다.
금호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지난해 창립 60주년에 맞춰 선포한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한 7대 실천과제를 지켜나가기 위해 올해도 상당액을 투자할 방침이다. 7대 실천과제란 △지탄받지 않는 경영 △협력사 상생경영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 △아름다운 노사문화 △환경♥안전경영 등이다.
아울러 전략경영,인재경영,윤리경영,합리경영,기술경영 등 그룹 5대 핵심경영방침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 상생경영'을 강한 그룹이 되기 위한 선결과제로 정하고,상생 프로그램을 한층 구체화하는 동시에 전체 계열사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