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전망] 유망종목 : 대신증권 추천 '삼성전자' ... 반도체.LCD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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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 정보기술(IT)기업이다.
대신증권은 새해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20% 이상의 이익 성장 기대감과 매력적인 주가수준(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은 66조원으로 지난해 추정치(59조5884억원)보다 10.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9조111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실적 호조를 이끌 동력은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다.
D램부문의 경우 PC의 메모리 소요량이 크게 늘어 비트성장률(Bit Growth)이 59%로 전망된다.
또 현재 가격수준이 지난해 초보다 높게 형성돼 있어 상반기 중 급격한 가격 하락이 나타나지 않는 한 실적 호전은 확실시된다는 게 대신증권측 분석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급과잉과 판매가 하락을 경험했던 낸드플래시와 LCD부문도 올해는 판매 회복이 예상된다.
올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 성장한 6조원,LCD 부문의 경우 78% 증가한 1조원대로 추정된다.
LCD TV브랜드 파워가 강화되고 있는 점도 관심이다.
디지털미디어사업부의 해외 자회사 실적이 좋아져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5만7244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도체산업의 높은 이익 변동성 때문에 주가수익비율(PER) 지표보다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지표로 이해하는 게 일반적이다.
지난 5년간 삼성전자의 주가 범위가 PBR 2.2∼3.0배 사이에 위치했으며 최근 주가 수준은 PBR 2.2배로 바닥권이다.
대신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D램 공급과잉 우려가 1분기 월별 D램 출하량 지표 발표와 더불어 해소될 것"이라며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속에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대신증권은 새해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20% 이상의 이익 성장 기대감과 매력적인 주가수준(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은 66조원으로 지난해 추정치(59조5884억원)보다 10.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9조111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실적 호조를 이끌 동력은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다.
D램부문의 경우 PC의 메모리 소요량이 크게 늘어 비트성장률(Bit Growth)이 59%로 전망된다.
또 현재 가격수준이 지난해 초보다 높게 형성돼 있어 상반기 중 급격한 가격 하락이 나타나지 않는 한 실적 호전은 확실시된다는 게 대신증권측 분석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급과잉과 판매가 하락을 경험했던 낸드플래시와 LCD부문도 올해는 판매 회복이 예상된다.
올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 성장한 6조원,LCD 부문의 경우 78% 증가한 1조원대로 추정된다.
LCD TV브랜드 파워가 강화되고 있는 점도 관심이다.
디지털미디어사업부의 해외 자회사 실적이 좋아져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5만7244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도체산업의 높은 이익 변동성 때문에 주가수익비율(PER) 지표보다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지표로 이해하는 게 일반적이다.
지난 5년간 삼성전자의 주가 범위가 PBR 2.2∼3.0배 사이에 위치했으며 최근 주가 수준은 PBR 2.2배로 바닥권이다.
대신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D램 공급과잉 우려가 1분기 월별 D램 출하량 지표 발표와 더불어 해소될 것"이라며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속에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