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전망] 유망종목 : 미래에셋증권 추천 '신세계' ... '월마트 인수효과'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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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유통대표주 신세계를 올해 최고의 투자종목으로 꼽았다.
지난해 인수한 월마트 인수효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게 추천 사유다.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를 넘고 있는 게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장기적인 이익개선 추세가 확인되며 고평가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의 PER는 21배 안팎으로 글로벌 경쟁사인 월마트(17배) 까르푸(18배) 테스코(18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향후 3년간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9%로 월마트(8%) 등 경쟁사들보다 월등히 높아 고평가로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2008년 이후 중국 비중이 확대되는 점도 주가를 장기적으로 밀어올릴 것으로 진단했다.
신세계는 중국 내 이마트 점포수를 2012년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상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전체 매출액의 2.5%이던 중국 직소싱(상품조달) 비중이 올해는 3.3%로 높아지며 수익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사 상장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올 하반기부터 생보사 상장이 가능해질 경우 삼성생명 주식 271만주(13.57%)를 보유 중인 신세계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세계는 삼성생명 주식의 장부가를 1960원으로 잡고 있어 최근 장외 거래가격(55만원 선)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하상민 연구원은 "삼성생명 주식의 장부가 총액은 53억원이지만 주당 50만원으로만 잡아도 실제가치는 1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강희승 서울증권 연구원도 "매년 10개 정도의 이마트를 출점하고 3월엔 명품 아울렛매장도 열 예정"이라며 "올해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지난해 인수한 월마트 인수효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게 추천 사유다.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를 넘고 있는 게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장기적인 이익개선 추세가 확인되며 고평가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의 PER는 21배 안팎으로 글로벌 경쟁사인 월마트(17배) 까르푸(18배) 테스코(18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향후 3년간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9%로 월마트(8%) 등 경쟁사들보다 월등히 높아 고평가로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2008년 이후 중국 비중이 확대되는 점도 주가를 장기적으로 밀어올릴 것으로 진단했다.
신세계는 중국 내 이마트 점포수를 2012년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상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전체 매출액의 2.5%이던 중국 직소싱(상품조달) 비중이 올해는 3.3%로 높아지며 수익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사 상장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올 하반기부터 생보사 상장이 가능해질 경우 삼성생명 주식 271만주(13.57%)를 보유 중인 신세계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세계는 삼성생명 주식의 장부가를 1960원으로 잡고 있어 최근 장외 거래가격(55만원 선)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하상민 연구원은 "삼성생명 주식의 장부가 총액은 53억원이지만 주당 50만원으로만 잡아도 실제가치는 1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강희승 서울증권 연구원도 "매년 10개 정도의 이마트를 출점하고 3월엔 명품 아울렛매장도 열 예정"이라며 "올해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