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전망] 테마 : 코스닥 날개 펼까? ... 2분기부터 상승… 700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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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작년의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올해 코스닥시장은 IT(정보기술) 경기의 상승에 따른 기업실적 회복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안정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는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원화 환율과 중국 경기 긴축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업종별 기업별 불균형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종목 간 차별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시장의 상승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수급개선과 기업실적 호전이라는 양대 축을 바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4000억원대를 매도했지만 올해는 중소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 여력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실적개선도 기대된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코스닥업종 대표 11개사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27.7%에서 올해 14.1%로 둔화되지만 수익성은 호전돼 영업이익률 증가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0.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 증권사 이영곤 연구원은 "2007년 코스닥시장은 저점을 높여나가는 단계적 상승패턴이 예상된다"며 "1분기는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2004년과 같은 큰 폭의 상승국면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망업종으로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인터넷주 △신규 게임의 대거 상용화가 진행될 게임주 △와이브로 IP(인터넷)TV 등과 관련된 통신장비주 및 콘텐츠 관련주 △업황 호전이 기대되는 반도체주 등이 꼽혔다.
또 M&A(인수·합병)가 활성화되면서 관련주들의 급등도 기대된다.
특히 2005년 이후 우회상장으로 대주주가 바뀐 기업들을 재매각하는 바이아웃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수는 대우증권이 550∼750포인트를 제시했으며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은 2분기 이후 상승세를 타면 700선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올해 코스닥시장은 IT(정보기술) 경기의 상승에 따른 기업실적 회복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안정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는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원화 환율과 중국 경기 긴축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업종별 기업별 불균형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종목 간 차별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시장의 상승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수급개선과 기업실적 호전이라는 양대 축을 바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4000억원대를 매도했지만 올해는 중소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 여력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실적개선도 기대된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코스닥업종 대표 11개사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27.7%에서 올해 14.1%로 둔화되지만 수익성은 호전돼 영업이익률 증가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0.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 증권사 이영곤 연구원은 "2007년 코스닥시장은 저점을 높여나가는 단계적 상승패턴이 예상된다"며 "1분기는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2004년과 같은 큰 폭의 상승국면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망업종으로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인터넷주 △신규 게임의 대거 상용화가 진행될 게임주 △와이브로 IP(인터넷)TV 등과 관련된 통신장비주 및 콘텐츠 관련주 △업황 호전이 기대되는 반도체주 등이 꼽혔다.
또 M&A(인수·합병)가 활성화되면서 관련주들의 급등도 기대된다.
특히 2005년 이후 우회상장으로 대주주가 바뀐 기업들을 재매각하는 바이아웃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수는 대우증권이 550∼750포인트를 제시했으며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은 2분기 이후 상승세를 타면 700선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