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대약진 기업] 코오롱건설 2008년 예상실적 대비 가장 저평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저PER 관심기업은
2007∼2008년 중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약진 기업들의 향후 주가도 실적호조세에 걸맞게 대약진을 이뤄낼까.
실적과 주가는 상관관계가 높지만 언제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기업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고,실적 외에 재무상태 등의 다른 변수가 주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적지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 대상을 고를 때는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때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 순이익)은 투자 대상 기업의 수익성을,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 순자산가치)은 안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따라서 수익성 대비 주가가 낮은 저PER주이면서 주당 순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저PBR주인 경우 우선적인 투자대상으로 고려해봄직하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성장업종 주식 가운데 PER가 10배 미만,PBR가 1배 미만인 주식을 저평가주로 분류하고 있다.
조사대상 201개 상장사중 2008년 예상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주가는 2006년 12월20일 기준)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코오롱건설(3.90배)이 꼽혔다.
이어 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3.98배)과 IT부품업체인 케이엘테크(4.15배)가 2,3위에 올랐다.
코오롱건설은 7조원 이상의 수주잔액을 갖고 있는 데다 해외 플랜트 건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건설업체 내에서 위상이 높아질 뿐 아니라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증가가 예상되지만 주가는 대형 건설사와 달리 재평가를 받지 못해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저PER 20걸'을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를 포함한 IT부품주가 12개,자동차부품주와 건설주가 각각 3개였다.
이처럼 IT부품업체 가운데 저PER주가 많은 것은 한국 대표 산업인 반도체와 전기전자업종 호조에 힘입어 이들 부품업체의 실적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부진으로 IT부품주들이 홀대를 받았다"며 "올해부터 투자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LG생명과학은 2008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39.98배의 PER를 기록,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우인터내셔널(24.91배),인터파크(22.35배),LG생활건강(21.87배),크레듀(20.31배),다음(20.16배) 등도 PER가 20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LG생명과학)과 자원개발(대우인터내셔널),교육(크레듀),인터넷포털(다음)업종의 성장잠재력을 이미 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다.
증권사들은 저PER 종목을 들여다볼 때는 ▶지표에 반영된 이익의 성격이 자산매각 등으로 발생한 특별이익이 아닌 지속가능한 이익인지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금융비용 부담이 크지는 않은지 ▶기업이익이 오너나 대주주 등에게 불합리하게 유출되지는 않는지 ▶주가가 낮은 이유가 사양산업을 영위하기 때문은 아닌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저PER주는 업황이 좋지않아 이익 증가가 지속적이지 못하거나 기업의 미래 성장성이 불투명한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얘기다.
뒤짚어보면 고PER주도 기존에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경우엔 얼마든지 투자할 만하다는 것이다.
2007∼2008년 중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약진 기업들의 향후 주가도 실적호조세에 걸맞게 대약진을 이뤄낼까.
실적과 주가는 상관관계가 높지만 언제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기업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고,실적 외에 재무상태 등의 다른 변수가 주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적지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 대상을 고를 때는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때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 순이익)은 투자 대상 기업의 수익성을,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 순자산가치)은 안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따라서 수익성 대비 주가가 낮은 저PER주이면서 주당 순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저PBR주인 경우 우선적인 투자대상으로 고려해봄직하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성장업종 주식 가운데 PER가 10배 미만,PBR가 1배 미만인 주식을 저평가주로 분류하고 있다.
조사대상 201개 상장사중 2008년 예상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주가는 2006년 12월20일 기준)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코오롱건설(3.90배)이 꼽혔다.
이어 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3.98배)과 IT부품업체인 케이엘테크(4.15배)가 2,3위에 올랐다.
코오롱건설은 7조원 이상의 수주잔액을 갖고 있는 데다 해외 플랜트 건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건설업체 내에서 위상이 높아질 뿐 아니라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증가가 예상되지만 주가는 대형 건설사와 달리 재평가를 받지 못해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저PER 20걸'을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를 포함한 IT부품주가 12개,자동차부품주와 건설주가 각각 3개였다.
이처럼 IT부품업체 가운데 저PER주가 많은 것은 한국 대표 산업인 반도체와 전기전자업종 호조에 힘입어 이들 부품업체의 실적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부진으로 IT부품주들이 홀대를 받았다"며 "올해부터 투자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LG생명과학은 2008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39.98배의 PER를 기록,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우인터내셔널(24.91배),인터파크(22.35배),LG생활건강(21.87배),크레듀(20.31배),다음(20.16배) 등도 PER가 20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LG생명과학)과 자원개발(대우인터내셔널),교육(크레듀),인터넷포털(다음)업종의 성장잠재력을 이미 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다.
증권사들은 저PER 종목을 들여다볼 때는 ▶지표에 반영된 이익의 성격이 자산매각 등으로 발생한 특별이익이 아닌 지속가능한 이익인지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금융비용 부담이 크지는 않은지 ▶기업이익이 오너나 대주주 등에게 불합리하게 유출되지는 않는지 ▶주가가 낮은 이유가 사양산업을 영위하기 때문은 아닌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저PER주는 업황이 좋지않아 이익 증가가 지속적이지 못하거나 기업의 미래 성장성이 불투명한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얘기다.
뒤짚어보면 고PER주도 기존에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경우엔 얼마든지 투자할 만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