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업진흥공사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의 하나인 스탠더드&푸어스로부터 경영과 재무건전성이 '안정적 수준'에 해당하는 'A' 신용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며 민간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A'등급에 해당됩니다.

이 같은 내용의 광진공 신용평가보고서를 공식 발표한 S&P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정책 대행기관으로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기본계획상의 핵심목표인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광진공의 역할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사유를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해외자원개발에 전년도의 두 배에 이르는 1,23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해외자원개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인 광진공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이한호 사장은 "이번 평가는 강력한 정부의 지원과 한국 정부정책과 경제에 미치는 광진공의 역할 중요성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자주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해외 자원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진공은 점점 치열해지는 자원쟁탈전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원개발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에 신용평가를 의뢰해 약 2개월간 실사를 받았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