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받은 기업중 80% 정도가 심사에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72개사중 63개사가 실제 심사를 받았고 50개사가 승인을 거쳐 승인율은 79.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승인율 81.2%에 비해 1.8% 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며 코스닥시장 통합 이후 2년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 165개사중 119개사가 승인 받아 평균 80.4%의 승인율을 보인 것에도 다소 못미쳤습니다.

한편 국내 각 증권사들의 2007년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 계획에 따르면 150여개사가 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보여 최근 2년동안 60~70%가 실제 청구한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많은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