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다산금융상] 심사평 : 중소기업 '주치의' 자처, 강권석 행장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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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이어받아 기리자는 취지로 제정한 다산금융상이 올해로 16회를 맞았습니다.
이 상의 목적은 우리나라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 및 금융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입니다.
학계 및 금융 관련 연구기관에서 선정된 7명의 심사위원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5개의 경영 성과 심사지표에 따라 심도 있는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자를 거의 만장일치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영예로운 개인 부문 대상 수상자로 중소기업은행의 강권석 행장을 선정했습니다.
강 행장은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부임한 이후 다양하고 새로운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의 개발과 중소기업 지원의 신 패러다임을 구축해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예방의 '기업주치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자적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등 중소기업 종합금융 서비스 체제를 확립했습니다.
또한 국내 은행 최초로 합병이 아닌 자력에 의해 자산 100조원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중은행 부문 수상자로 뽑힌 국민은행의 경우 25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은행으로서 최하위권이었던 고객만족도가 2006년에는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1위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고객관리와 여신 시스템 등 선진 시스템을 구축했고 2005년 말에는 금융권 최초로 당기순이익 '2조원 클럽'에 가입함으로써 국내 금융시장의 리딩뱅크로서 확실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방은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광주은행은 지역 밀착형 경영을 통해 주력 영업 지역을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지역은행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지속적으로 경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하면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평가받았습니다.
보험 부문 수상자인 동부화재해상보험은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정착시켰고 이익 창출 능력 및 재무 안정성을 통해 업계의 수익 기반을 확충하는 데 기여해 왔으며 경영 품질 혁신 노력을 일관성있게 추진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증권투신 부문 수상자 삼성증권은 업계에서 최초로 자산관리형 영업을 도입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관리 전문 증권사로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활금융 부문 수상자로 뽑힌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라는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수신 기반을 강화하고 저금리로 조달비용을 최소화,5년간 지속적인 흑자를 실현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금융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로 대표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과 불균형은 더욱 심화할 전망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의 시대에 창의적 적응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모범적인 회사와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고자 제정한 다산금융상 취지가 더욱 큰 결실을 낳기 바라면서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 김대식 심사위원장 ·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
이 상의 목적은 우리나라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 및 금융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입니다.
학계 및 금융 관련 연구기관에서 선정된 7명의 심사위원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5개의 경영 성과 심사지표에 따라 심도 있는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자를 거의 만장일치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영예로운 개인 부문 대상 수상자로 중소기업은행의 강권석 행장을 선정했습니다.
강 행장은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부임한 이후 다양하고 새로운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의 개발과 중소기업 지원의 신 패러다임을 구축해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예방의 '기업주치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자적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등 중소기업 종합금융 서비스 체제를 확립했습니다.
또한 국내 은행 최초로 합병이 아닌 자력에 의해 자산 100조원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중은행 부문 수상자로 뽑힌 국민은행의 경우 25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은행으로서 최하위권이었던 고객만족도가 2006년에는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1위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고객관리와 여신 시스템 등 선진 시스템을 구축했고 2005년 말에는 금융권 최초로 당기순이익 '2조원 클럽'에 가입함으로써 국내 금융시장의 리딩뱅크로서 확실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방은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광주은행은 지역 밀착형 경영을 통해 주력 영업 지역을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지역은행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지속적으로 경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하면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평가받았습니다.
보험 부문 수상자인 동부화재해상보험은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정착시켰고 이익 창출 능력 및 재무 안정성을 통해 업계의 수익 기반을 확충하는 데 기여해 왔으며 경영 품질 혁신 노력을 일관성있게 추진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증권투신 부문 수상자 삼성증권은 업계에서 최초로 자산관리형 영업을 도입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관리 전문 증권사로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활금융 부문 수상자로 뽑힌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라는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수신 기반을 강화하고 저금리로 조달비용을 최소화,5년간 지속적인 흑자를 실현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금융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로 대표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과 불균형은 더욱 심화할 전망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의 시대에 창의적 적응력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모범적인 회사와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고자 제정한 다산금융상 취지가 더욱 큰 결실을 낳기 바라면서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 김대식 심사위원장 ·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