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일대 150만평이 2015년 복합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27일 포천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 4일 포천시 군내면 일대 150만평을 복합 신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20년 포천도시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3조2500억원을 투입,인구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2만2000가구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2007년 상반기에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등 공동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사업 예정부지를 확정한 뒤 2008년 상반기까지 택지지구 지정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신도시 예정부지에 행정타운을 조성,시 청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