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뼈흡수 억제와 뼈형성에 영향을 주는 골다공증 예방 천연물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허물질은 삼칠근(두릅나무과 삼칠의 뿌리)에서 추출한 것으로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뼈흡수 억제와 뼈형성 촉진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오스코텍은 뼈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등재됐다.

현재까지 총 39건의 특허를 출원해 이 중 22건의 특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00억원대(2006년 기준)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으며,세계 시장 규모 또한 현재 10조원대로 연평균 12%씩 고속 성장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