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전망] (산업) 정유업계 수출ㆍ유전개발 '총력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정유업계는 2007년 평균 유가를 60달러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최근 내수시장이 공급과잉 상태로 접어들면서 업체간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있어,수출 비중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해외유전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SK㈜,GS칼텍스 등 국내 주요 정유업체들은 영국,마다가스카르,카자흐스탄,중동,동남아시아 등 신규 광구 탐사에 주력하고 있다.
핵심 개발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석유개발사업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보강에 나선 것이다.
석유화학업체들 역시 불투명한 석유 수급전망과 불안정한 (나프타) 가격으로 인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의 불안은 원유 공급 불안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터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업계는 건설경기 부진 등 내수시장 침체와 함께 중동, 중국 신증설 설비로 인한 국내제품 유입을 견디며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결국 내년에는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 확대, 원가절감ㆍ기술개발 지속을 통한 경쟁력 확보, 원가ㆍ시장우위지역의 현지화 등이 업계의 경영흐름을 좌우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정유업계는 최근 내수시장이 공급과잉 상태로 접어들면서 업체간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있어,수출 비중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해외유전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SK㈜,GS칼텍스 등 국내 주요 정유업체들은 영국,마다가스카르,카자흐스탄,중동,동남아시아 등 신규 광구 탐사에 주력하고 있다.
핵심 개발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석유개발사업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보강에 나선 것이다.
석유화학업체들 역시 불투명한 석유 수급전망과 불안정한 (나프타) 가격으로 인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의 불안은 원유 공급 불안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터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업계는 건설경기 부진 등 내수시장 침체와 함께 중동, 중국 신증설 설비로 인한 국내제품 유입을 견디며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결국 내년에는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 확대, 원가절감ㆍ기술개발 지속을 통한 경쟁력 확보, 원가ㆍ시장우위지역의 현지화 등이 업계의 경영흐름을 좌우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