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경영진 교체 이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PL은 27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 보다 450원(1.62%) 오른 2만82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LPL은 IT주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7만여주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도 외국계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포진해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분석자료에서 "실적부진의 주요인인 7.5세대 가동 부진 및 패널재고 문제 등이 해소되고 있다"면서 "내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리더십 출현에 따른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이 임원교체에 따른 단기 불확실성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