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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신권 팔자에 코스피 '미끌'..코스닥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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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신권 매물 압력에 코스피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9% 떨어졌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1433.92로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했다.

    폐장을 이틀 앞두고 코스피 지수는 내림세로 장을 출발, 상승세로 반전해 한때 1440선 회복하기도 했으나 수급 여건이 받쳐주지 못한 탓에 다시 약세권으로 내려앉았다.

    투신권이 1천억원 넘게 내다판 영향으로 주가 하락폭은 점점 깊어져. 지수는 한때 1420대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이 1549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사흘째 ‘사자’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2억원과 4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746억원 순매수. 펀드 환매압력에 시달리는 투신사들은 이날 하루 모두 103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철강금속, 유통, 비금속광물 등이 올랐지만 의료정밀(2.6%)과 운수창고(1.8%), 증권(1.6%), 건설(1.5%)은 미끄러졌다.

    삼성전자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기 등 대부분의 대형 IT주가 하락했지만 LG필립스LCD는 1.6% 올랐다. POSCO한국전력, SK텔레콤이 상승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도 강보합으로 마쳤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한국쉘석유동서산업, WISCOM, S-Oil, 태경화학 등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연구원은 “수급 공백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이나 27일 배당락일이 지나고 나면 이 같은 공백은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펀드 환매에 따른 기관 매도세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연초까지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한때 선물가격 급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선물매매거래가 5분간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 조치도 함께 취해졌다.

    증권가에서는 연말장의 특징상 대형주에 매기가 몰리고 있는데다 유가증권시장과는 달리 외국인 매수세라는 안전판이 없어 하락폭이 더욱 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1.48포인트(1.9%) 내린 590.12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101억원, 12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연일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NHN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등이 2% 넘게 하락했고 LG텔레콤은 4% 급락하며 주가가 1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공시를 통해 주가급등의 사유가 없다고 밝힌 피씨디렉트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제이씨현은 12일만에 상승행진을 접고 하한가로 추락했다. 트라이콤도 10% 넘게 하락했다.

    정부차 추진중인 하이브리드카 보급 및 지원계획이 내년부터는 2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인텍, 성문전자, 필코전자 등 관련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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