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출신 허남덕 법무부 정책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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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무부 정책들이 계속 발표될 것입니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법무부 정책보좌관을 맡고 있는 허남덕 서기관(38)은 법무부가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는 최근 분식회계를 스스로 고백하는 기업에 대해 형사처벌을 면제키로 하고 기업 설립과 관련된 각종 규제의 폐지와 담보제도 개선 등 기업경영 개선 조치를 잇따라 발표해 재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성호 법무장관이 경제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이라고 허 보좌관은 밝혔지만 법무부에 경제마인드를 심는 데 그가 적잖은 역할을 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그는 경제 관련 이슈들을 정리해 김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기도 하고 정책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 내 다른 부처들과 조율해야 할 사안에 대해 준비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법무부는 상법 등 각종 경제 관련 법안의 개정작업을 주도했음에도 불구,그동안 경제와 무관한 부서로 인식돼왔다.
오히려 소액주주와 서민을 보호하는 데 주력해야 하고 법정의를 위해서는 부패기업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성호 법무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국민이 잘살아야 행복한 사회'라며 친기업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재정경제부에 추천을 의뢰해 지난 10월 허 서기관을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허 보좌관은 행시 35회 출신으로 재경부 국고국,금융 정책실,국제금융국,경제협력국 등 재경부 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시야가 넓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경제관료 출신으로 법무부 정책보좌관을 맡고 있는 허남덕 서기관(38)은 법무부가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는 최근 분식회계를 스스로 고백하는 기업에 대해 형사처벌을 면제키로 하고 기업 설립과 관련된 각종 규제의 폐지와 담보제도 개선 등 기업경영 개선 조치를 잇따라 발표해 재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성호 법무장관이 경제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이라고 허 보좌관은 밝혔지만 법무부에 경제마인드를 심는 데 그가 적잖은 역할을 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그는 경제 관련 이슈들을 정리해 김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기도 하고 정책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 내 다른 부처들과 조율해야 할 사안에 대해 준비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법무부는 상법 등 각종 경제 관련 법안의 개정작업을 주도했음에도 불구,그동안 경제와 무관한 부서로 인식돼왔다.
오히려 소액주주와 서민을 보호하는 데 주력해야 하고 법정의를 위해서는 부패기업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성호 법무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국민이 잘살아야 행복한 사회'라며 친기업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재정경제부에 추천을 의뢰해 지난 10월 허 서기관을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허 보좌관은 행시 35회 출신으로 재경부 국고국,금융 정책실,국제금융국,경제협력국 등 재경부 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시야가 넓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