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펀드 "대기업도 손대겠다" ‥ 동원개발 경영진과 개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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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지배구조 펀드(일명 장하성 펀드)가 21일 동원개발을 투자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동원개발의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동원개발 주식 4%대를 취득했으며 5% 이상 대량 지분 보고 과정에서 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감안해 미리 취득 사실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5개 투자기업의 경영진으로부터 모두 기업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대한 협조 의사를 이끌어냈다.
장 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공모는 내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고 자산운용사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 여지는 대기업이 훨씬 크다"며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기업도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동원개발 주식 4%대를 취득했으며 5% 이상 대량 지분 보고 과정에서 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감안해 미리 취득 사실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5개 투자기업의 경영진으로부터 모두 기업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대한 협조 의사를 이끌어냈다.
장 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공모는 내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고 자산운용사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 여지는 대기업이 훨씬 크다"며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기업도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