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을 맞아 대기업들이 불우이웃을 위하나 나눔 경영에 힘쓰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또한 연말까지 그룹의 전 임직원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이웃돕기를 위해 성금 100억원 등 총 110억원 상당을 기부키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또 30일까지를 '사회봉사주간'으로 정하고 그동안 후원해 온 소외시설과 이웃을 방문,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10억원어치에 이르는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LG그룹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에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아울러 그룹내 공익재단인 'LG복지재단'과 각 계열사별로 조성한 기금을 통해 연말까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10억여원을 직접 지원할 계획입니다.

SK그룹도 행복극대화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100억원을 기탁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행복나눔계절'로 선포하고 전임직원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연탄·난방비 공급 등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불우이웃돕기 기부 등의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출자회사와 함께 이웃돕기성금 80억 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또한 포항 및 광양지역의 생활 형편이 어려운 240가구에 생활보조금으로 매월 30만원씩 지원(연간 8억6,400만원)키로 했습니.

S-Oil도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울산시에 쌀 20kg들이 3,000가마(1억2천만원 상당)를 기증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