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나라엠앤디에 대해 "자동차부품 일관 생산체제 구축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채구 연구원은 "저수익사업 분사로 인한 수익성 개선과 거래처 다양화, 고수익금형의 선택적 수주, 선진업체들로부터의 인지도 상승 등으로 나라엠앤디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환율변동을 고려한 제품가격 산정과 내부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률이 다시 8.0%대로 올라섰으며, 2008년에는 1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부터는 부품제조사업을 확대하고, 2008년에는 모듈사업에도 진출해 금형과 부품, 모듈 제품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갖춰 수익구조가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나라엠앤디는 이날 오전 11시33분 현재 전날보다 15원(0.67%) 오른 22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