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이사회를 열고 구본준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LG전자 상무와 LG화학 전무 등을 거쳐 LG필립스LCD 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LG상사는 대표이사에 내정된 구본준 부회장의 경우 LG필립스LCD에서의 1등 체험을 바탕으로 패션 부문 분리로 축소된 회사의 새로운 비전 제시는 물론 신규 투자와 신사업 개발 등 미래수익원을 확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해외자원개발 등과 같은 핵심사업을 기반으로 '자원, 산업용원자재 전문상사'로 발돋움 하려는 LG상사의 비전 달성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