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병원, 진료카드 하나로 산하 5개 병원 이용가능


한림대병원-삼성SDS공동 개발


한림대의료원(원장 배상훈)은 삼성SDS와 국내 최초로 산하 5개 병원의 정보를 하나로 묶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을 구축,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환자가 진료카드 한장으로 강동성심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한강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 등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어디서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는 환자의 전자의무기록,영상정보 등 모든 진료정보가 5개 병원에서 공유,담당의사가 기존에 진료받은 병원에서의 기록을 바탕으로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협력병원지원시스템(CRS)을 이용하면 협력병원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협력진료는 물론 의뢰환자에 대한 영상검사결과,약품정보 등의 정보공유도 가능해진다.


배상훈 원장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산하병원과 특성화 진료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