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쏘렌토가 미국시장에서 최고의 안전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2007년형 SUV 충돌테스트 결과 기아 뉴쏘렌토가 4개 부문 모두 안전도 만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NHTSA의 충돌테스트는 정면충돌시 운전자 와 동승자의 안전도, 측면충돌시 앞뒷좌석의 안전도를 측정하며 기아 뉴쏘렌토는 4개 부문 모두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그랜드카니발이, 8월에는 로체 그리고 12월 초 스포티지가 NHTSA의 충돌테스트에서 4개 부문 모두 별 다섯 만점을 받은데 이은 것으로 이번 평가결과로 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품질과 안전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렌 헌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쏘렌토가 그랜드카니발, 로체, 스포티지에 이어 공신력 있는 NHTSA 충돌테스트 4개 부문 모두 만점을 받았다"며 "이번 충돌테스트 결과발표로 미국시장에서 품질과 성능을 갖춘 기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쏘렌토는 지난 2002년 미국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34만7천551대가 판매되며 SUV의 본고장 미국에서 기아 SUV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