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건설사,사업계획 못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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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십여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쯤이면 건설사도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짜느라 분주할 때인데요.
지금은 사정이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반값아파트니 후분양제니 정해진 것 없이 말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전문가 집단인 연구원들도 내년 전망을 미루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건설업체.
예전같으면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짓고,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겠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아직까지 주택 분양계획도 세우지 못했습니다.
정부와 여야가 부동산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터라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몰라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인터뷰:건설업체 관계자)
"법규들이 여파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현재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책만 십여개에 달합니다.
반값 아파트 문제는 경제논리를 벗어나 여야의 정치공방으로 확대되고 있고, 분양가 상한제와 후분양제 여기에 분양가격 공개까지 풀어야할 숙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주택정책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짜야할 판입니다.
매년 경쟁적으로 보고서를 쏟아내는 연구원의 고민도 마찬가집니다.
정책이 바뀌면 애써 만든 보고서가 휴지조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로 예정됐던 전망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건설 연구원 관계자)
"정책들 관련된 업무도 많을 뿐 아니라
시기적으로 연구원 내에서는 정책이 어느정도 정해진 것을 본 이후에 전망을 하자. 그래서 1월 중순경에 전망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감하고 내년을 준비하려는 건설업계는 연말까지 정책 흐름을 지켜봐야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
올해도 십여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쯤이면 건설사도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짜느라 분주할 때인데요.
지금은 사정이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반값아파트니 후분양제니 정해진 것 없이 말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전문가 집단인 연구원들도 내년 전망을 미루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건설업체.
예전같으면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짓고,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겠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아직까지 주택 분양계획도 세우지 못했습니다.
정부와 여야가 부동산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터라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몰라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인터뷰:건설업체 관계자)
"법규들이 여파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현재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책만 십여개에 달합니다.
반값 아파트 문제는 경제논리를 벗어나 여야의 정치공방으로 확대되고 있고, 분양가 상한제와 후분양제 여기에 분양가격 공개까지 풀어야할 숙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주택정책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짜야할 판입니다.
매년 경쟁적으로 보고서를 쏟아내는 연구원의 고민도 마찬가집니다.
정책이 바뀌면 애써 만든 보고서가 휴지조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로 예정됐던 전망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건설 연구원 관계자)
"정책들 관련된 업무도 많을 뿐 아니라
시기적으로 연구원 내에서는 정책이 어느정도 정해진 것을 본 이후에 전망을 하자. 그래서 1월 중순경에 전망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감하고 내년을 준비하려는 건설업계는 연말까지 정책 흐름을 지켜봐야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