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지난해 보편적 역무 손실보전금을 727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보편적 역무 손실보전금은 공중전화나 낙도를 위한 도서통신 등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적정한 요금으로 제공받는 기본 통신 서비스로 발생하는 손실을 주요 기간통신사업자가 분담해 보전하는 제도로 지난 2000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확정한 결과 시내 공중전화가 2004년 447억원에서 507억원으로 늘었고, 도서통신이 92억원, 선박무선 128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손실보전금은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인 14개 전기통신기간사업자별로 매출액 비율에 따라 손실부담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사업자별로는 KT가 210억원, SK 텔레콤이 273억원, KTF가 135억원, LG 텔레콤이 72억원, 하나로텔레콤이 5억원, LG 데이콤이 7억원, SK 텔링크 등 7개사가 25억원을 분담하게 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