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키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명비발디파크에 따르면 스키월드와 오션월드 내 정상 휴게소와 슬로프 등에 웹용 카메라 16대를 설치,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슬로프 상태와 현장 분위기를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를 통해 24시간 생중계로 전달중이다.

이에 따라 스키어들은 스키장을 찾기 전에 슬로프 상태 등 현장을 미리 확인하고 출발할 수 있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시에도 중앙통제실에서 위치를 확인,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스키장 관계자는 전했다.

대명비발디파크는 또 스키장에 사진작가를 배치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장면의 사진을 촬영, 홈페이지 '현장스케치' 코너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명비발디파크 관계자는 "스키장 생중계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며 "웹 카메라의 실시간 중계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를 할 수 있고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내 용평스키장, 휘닉스파크를 비롯해 현대 성우리조트 등 많은 스키장에서도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정보제공을 위한 웹용 카메라가 운영되고 있다.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