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북핵 6자회담, 나흘간의 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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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1년여만에 개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13개월만에 6자회담이 재개돼 당사국들이 북한 핵문제를 놓고 밀고 당기는 나흘간의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회담 첫째날인 오늘 오전 전체회의가 개최돼 각국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양자접촉과 수석대표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보유국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핵문제가 사실상 북한이 협상카드로 제시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점에서 가시적인 결과도출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오전 인사말에서 "이번 회의는 9.19 공동성명의 전면적 이행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계관 북한측 수석대표는 핵 무기 보유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와 금융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을 선언한 9·19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북한의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6자 회담과는 별도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즉 BDA계좌 문제를 논의할 실무회의는 내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회의는 북한이 BDA계좌 문제 해결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6자회담이상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의 BDA계좌는 현재 약 50여개, 2400만달러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1년여만에 개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
13개월만에 6자회담이 재개돼 당사국들이 북한 핵문제를 놓고 밀고 당기는 나흘간의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회담 첫째날인 오늘 오전 전체회의가 개최돼 각국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양자접촉과 수석대표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보유국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핵문제가 사실상 북한이 협상카드로 제시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점에서 가시적인 결과도출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오전 인사말에서 "이번 회의는 9.19 공동성명의 전면적 이행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계관 북한측 수석대표는 핵 무기 보유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와 금융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을 선언한 9·19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북한의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6자 회담과는 별도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즉 BDA계좌 문제를 논의할 실무회의는 내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회의는 북한이 BDA계좌 문제 해결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6자회담이상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의 BDA계좌는 현재 약 50여개, 2400만달러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