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PC와 디지털TV 일체형 'TVPC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6인치 LCD TV로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인터넷 접속이나 문서작성 등 다양한 PC 작업도 가능합니다.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TV 또는 PC로 전환할 수 있고 버튼 하나로 시청중인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인터넷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PC는 엑스노트와 동일한 플랫폼을 적용해 인텔 셀러론M 430 CPU, 16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1기가바이트 DDR2 553 메모리 등을 탑재했습니다. 또 무선랜, 무선키보드를 적용했습니다. 출하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185만원대입니다.

LG전자는 이달말에는 타임머신 기능과 향상된 PC 성능을 적용한 추가모델을 출시해 'TV PC'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전자 박시범 상무는 "TV-PC는 쉽고 편리한 사용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고객지향적 컨버전스 제품"이라며 "새로운 컨버전스 제품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