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합의 소식으로 배럴당 6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4달러(1.9%) 오른 62.51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배럴당 79센트 상승한 62.1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계 원유 생산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수출기구(OPEC)는 장관회의에서 내년 2월부터 하루 50만배럴의 추가 감산에 나서기로 공식 합의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