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에 정진화 전교조 서울지부장(46·서울 신화중)이 당선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정 당선자가 강경파로 분류돼 온 장혜옥 현 위원장(52)을 이김에 따라 향후 전교조 투쟁방식에 변화가 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 당선자는 전교조 합법화 이후 두 번째 여성 위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