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은행권, 주택대출 줄이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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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옥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국의 각종 경고와 함께 은행들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한과 우리은행에 이어 농협과 기업은행도 주택담보대출의 심사를 강화하고 대출금리를 인상할 예정입니다.
(CG1) (농협,기업은행 대출규제 방안)
-실수요자 중심 대출제한
-대출심사절차 강화
-영업점장 전결금리 0.2%포인트 축소
두 은행은 1가구 1주택자나 신혼부부 같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대출을 제한하고, 대출심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그동안 영업점장 우대금리 0.2%포인트를 축소해 사실상 대출금리를 인상했습니다.
(S1)(국민, 대출창구 영업점으로 일원화)
지난주 신용등급이 낮은 대출자에 대한 대출규제에 나섰던 국민은행도 대출모집인이나 중개업소를 통한 신규대출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이번주 초부터 신한은행은 실수요자를 제외한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한 상태이고, 우리은행은 5천만원 이상 대출할 경우 본점 승인을 받도록 해놓은 상태입니다.
(S2)(주택담보대출 확대 요인 사라져)
이렇게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옥죄기가 확산되는 것은 정부와 감독당국의 연이은 경고와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상향 조정 규제가 쏟아져 나오면서 주택담보대출의 메리트가 낮아지고고 있기 때문입니다.
(S3)(은행 위험관리 필요성도 한몫)
은행 내부적으로도 주택대출을 비롯한 가계여신 비중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우려감이 작용한 점도 대출줄이기에 나선 또 다른 배경입니다.
(S4)(영상편집 허효은)
하지만 주택대출의 급브레이크는 자칫 실수요자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주택경기의 경착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의 대출줄이기도 결국 "쏠림현상"의 하나라는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옥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국의 각종 경고와 함께 은행들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한과 우리은행에 이어 농협과 기업은행도 주택담보대출의 심사를 강화하고 대출금리를 인상할 예정입니다.
(CG1) (농협,기업은행 대출규제 방안)
-실수요자 중심 대출제한
-대출심사절차 강화
-영업점장 전결금리 0.2%포인트 축소
두 은행은 1가구 1주택자나 신혼부부 같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대출을 제한하고, 대출심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그동안 영업점장 우대금리 0.2%포인트를 축소해 사실상 대출금리를 인상했습니다.
(S1)(국민, 대출창구 영업점으로 일원화)
지난주 신용등급이 낮은 대출자에 대한 대출규제에 나섰던 국민은행도 대출모집인이나 중개업소를 통한 신규대출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이번주 초부터 신한은행은 실수요자를 제외한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한 상태이고, 우리은행은 5천만원 이상 대출할 경우 본점 승인을 받도록 해놓은 상태입니다.
(S2)(주택담보대출 확대 요인 사라져)
이렇게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옥죄기가 확산되는 것은 정부와 감독당국의 연이은 경고와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상향 조정 규제가 쏟아져 나오면서 주택담보대출의 메리트가 낮아지고고 있기 때문입니다.
(S3)(은행 위험관리 필요성도 한몫)
은행 내부적으로도 주택대출을 비롯한 가계여신 비중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우려감이 작용한 점도 대출줄이기에 나선 또 다른 배경입니다.
(S4)(영상편집 허효은)
하지만 주택대출의 급브레이크는 자칫 실수요자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주택경기의 경착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의 대출줄이기도 결국 "쏠림현상"의 하나라는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