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제품안전 우수기업 대상'에는 미래중공업 등 5개 업체와 유석균 한국중부발전 과장(40) 등 개인 5명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인 산자부장관상을 받은 미래중공업은 라인마다 생산자 품질관리(QC)를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접목해 외국 기업들로부터도 품질 및 안전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역시 대상 수상업체인 대우인터내셔널 마산대우백화점은 농림부 지정 소고기 이력제 관리 추적시스템을 경상남도 최초로 운영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힘써 유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대경 시루연 웅진해피올 3개 업체에 돌아갔다.

대경은 원재료 및 부품에 대한 규격화와 공정관리 기준 설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제품안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루연은 ISO9001,ISO2000 등 국제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청결한 생산시설을 갖춘 점이 수상요인으로 꼽혔다.

웅진해피올은 최근 선보인 디지털도어록 '아이빌리브'가 위험 상황 때 별도의 키 조작없이 핸들만 돌려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어 화재 등 비상상황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제품안전 우수기업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PL협회가 소비자의 제품안전 만족을 기업운영의 핵심으로 삼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었다.

이 상은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특별위원회,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