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연(대표 박홍수)은 캐터링 출장뷔페 제례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광주지역 향토 외식기업이다.

푸른마을외식이 모기업이다.

푸른마을외식은 연 30억∼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40∼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ISO9001과 ISO2000 등 국제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청결한 생산시설을 갖춰 제품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루연은 이 같은 모회사의 엄격한 식품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떡 한과 폐백 이바지 등 전통음식에 특화했다.

시루연 박홍수 대표는 전통음식도 깨끗한 생산설비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퓨전화시킨 전통음식 60여 가지 제품을 만들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떡 한과 폐백 이바지 제례음식 등이다.

시루연의 제품은 남쪽 지방에서 생산된 국산 쌀과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는 등 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는 음식을 만드는 '약선명가(藥膳名家)'를 지향하고 있다.

기존 떡과는 달리 먹기좋고 보관이 용이한 점도 특징이다.

박 대표는 "우리 회사 떡은 아침식사는 물론 요즘에는 떡케이크,행사 답례품 등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시루연은 올해 중소기업청 PL지원사업으로 실시한 PL수준평가에서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6 제품안전우수기업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대표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개발에 더욱 힘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