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환율, 엔.달러 영향 이틀째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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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당국의 개입으로 920원선을 회복한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매도자금 역외송금 영향으로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의 호전 소식으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S : 5.6원 상승한 926원 마감)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마감보다 5원 60전이 오른 92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S : 달러.엔 영향, 심리적 안정)
지난주 당국의 실질 개입과 달러.엔이 114엔대에서 116엔대로 올라서자 개장 초 강세로 출발하며 심리적인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S : 수출업체 급매물 소진 일단락)
또, 지난주 쏟아졌던 수출업체들의 급한 네고 물량도 어느 정도 소진된 가운데 외국인들의 주식매도자금에 대한 역외송금 수요 등도 환율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기업들이 연말 환율을 낮게 전망하고 투기적으로 매도한 상태에서 외환당국이 10억달러 이상 사들이며 수급불안을 일부 개선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 영향으로 매도세가 위축됐지만, 930원선을 쉽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 : 수출업체 네고물량 920원대 집중)
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920원대 중후반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쌓여 있어 930원을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엔 상승으로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달러약세 흐름이 기조적으로 변한 것은 아니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편집 : 이혜란)
또, 미국 FOMC이후 상황 변화가 있을 수 있어 원.달러 환율은 정부가 개입의지를 밝힌 910~920원대를 중심으로 당분간 횡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지난주 당국의 개입으로 920원선을 회복한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매도자금 역외송금 영향으로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의 호전 소식으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S : 5.6원 상승한 926원 마감)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마감보다 5원 60전이 오른 92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S : 달러.엔 영향, 심리적 안정)
지난주 당국의 실질 개입과 달러.엔이 114엔대에서 116엔대로 올라서자 개장 초 강세로 출발하며 심리적인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S : 수출업체 급매물 소진 일단락)
또, 지난주 쏟아졌던 수출업체들의 급한 네고 물량도 어느 정도 소진된 가운데 외국인들의 주식매도자금에 대한 역외송금 수요 등도 환율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기업들이 연말 환율을 낮게 전망하고 투기적으로 매도한 상태에서 외환당국이 10억달러 이상 사들이며 수급불안을 일부 개선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 영향으로 매도세가 위축됐지만, 930원선을 쉽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 : 수출업체 네고물량 920원대 집중)
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920원대 중후반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쌓여 있어 930원을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엔 상승으로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달러약세 흐름이 기조적으로 변한 것은 아니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편집 : 이혜란)
또, 미국 FOMC이후 상황 변화가 있을 수 있어 원.달러 환율은 정부가 개입의지를 밝힌 910~920원대를 중심으로 당분간 횡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