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BSI가 천연물신약에 대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기자입니다.

<기자>

바이오기업 EBSI의 자회사 KMSI가 식약청으로부터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천연물신약은 관절염 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G: EBSI, 천연물신약 임상 시작)

*자회사 KMSI, 식약청 임상 허가

*골관절염 치료제

*카톨릭, 고려대 등과 2,3상 동시추진

KMSI는 내년 하반기 골관절염 치료 신약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식약청 승인이 남에 따라 카톨릭, 고려대, 동국대 의대 등과 본격적인 임상 2,3상 시험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관절염은 원인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지금까지 환자들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소염과 진통제를 장기가 복용해 왔습니다.

(S: 연골세포 증식·보호 기능)

하지만 이번 천연물 약제는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고 소염과 진통효과 더 나아가 연골세포를 증식하고 보호하는 기능까지 가졌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C.G: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2005년 3500억원

*2010년 5900억원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 국내시장은 지난해 35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10년에는 약 59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S: 편집 김지균)

KMSI의 천연물신약은 국내에서 자생, 재배되는 국산토종 식물에서 원료를 찾았기 때문에 제품화가 됐을 경우 수입대체 효과와 의약품 수출로 국가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