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사모투자전문회사(일명 보고펀드)가 레인콤의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된다.

11일 레인콤은 보고펀드와 코리아글로벌펀드에 863만5579주를 유상증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조달한 500억원의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발행되는 주식에 대해서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고펀드는 레인콤의 전환사채에도 투자하기로 했다.

레인콤은 보고펀드와 코리아글로벌펀드를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내년 2월2일.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