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8일 강원랜드에 대해 "국내 최상위 규모의 스키장 '하이원' 개장으로 카지노 입장객수 증대와 종합 리조트로의 이미지 전환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원섭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존 카지노업체로서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종합 리조트로의 이미지 전환이 기대된다"며 "스키장 자체적인 수익창출보다는 스키장 이용객 중 일부를 카지노 사업으로 흡수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스키장 개장과 함께 정부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 집중단속으로 카지노 수요도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이날 슬로프, 총연장길이, 총면적 등 3개 부문에서 국내 스키장 최대 규모를 갖춘 '하이원' 스키장을 개장했다.

한편 오전 10시2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400원(-2.01%) 내린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