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LG패션을 매수 추천했다.

6일 우리 윤효진 연구원은 "LG패션은 동종 업체인 한섬과 비교했을 때 외형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성장성 등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과도했던 마케팅 비용이 정상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내년 영업이익이 913억원으로 올해보다 3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상가 판매율 개선으로 매출총이익률도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내년 뚜렷한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분할 후 재무구조가 크게 좋아졌으며 향후 매년 500억원 이상의 현금흐름 발생이 가능해져 패션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