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로 이원화돼 있는 방송과 통신 기능을 통합해 관장할 합의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 4∼5월쯤 출범합니다.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하고 6일 입법예고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장관금인 위원장 1명과 차관급인 부위원장 2명, 상임위원 2명 등 정무직 5명으로 구성된 독립적 합의제 기관 형태의 방송통신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위원은 전원 대통령이 임명하며, 위원장의 경우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의무화하고 탄핵소추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