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제시한 '한·중 열차페리' 구상에 대해 평택항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열차페리는 선박의 갑판에 선로를 갖춰 놓고 화물을 실은 열차 5∼10대를 동시에 선적한 뒤 항해,도착지에서 곧바로 철도를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로 화물,차량,여객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고 반도나 해협 등 근거리 운송수단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은 이미 열차페리를 국책사업으로 선정,산둥성 옌타이항과 랴오닝성 다롄을 연결하는 노선에서 시험 운항 중이다.